헬리오시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다
올해 아파트 매매시장을 주도한 것은 바로 대단지들의 강세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지이자 올해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헬리오시티가 단연 돋보이는데요.
9,510세대 규모의 이 초대형 단지는 올해 139건의 매매 거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리오시티 는 전용 84㎡ 세대가 8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입주 6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축 아파트의 매력을 발산하며 강력한 거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송파구에 자리한 뛰어난 입지와 생활 인프라에 있습니다.
지하철 2·3·8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데다, 명문 학군 내에 위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죠.
매매가격도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수준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입주 가능한 매물이 점점 줄어들면서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용 84㎡ 기준으로 20억~21억 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형 단지 중심의 수도권 아파트 거래 활황
헬리오시티 다음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진 단지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입니다.
총 4,932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올해 102건의 매매 거래가 기록되었는데, 전용 59㎡ 세대를 중심으로 12억~13억 원 선에서 체결되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주은풍림(99건), 산성역포레스티아(85건), 매탄위브하늘채(84건),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83건) 등 1,500세대 이상의 신축 단지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은풍림의 경우 1억 원 이하의 저렴한 소형 세대가 호황을 누리며 외부 투자 수요를 끌어들였습니다.
인천에서도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파크 1단지가 95건의 거래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단지는 총 5,076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인천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향후 변화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
한편, 올해 11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총 12,032세대 규모의 이 단지 입주가 수도권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현재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인근 단지들의 수요도 충분한 상황이어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로 인한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 등장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헬리오시티와 같은 초대형 단지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들 단지의 행보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있어 향후 아파트 시장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것인지,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헬리오시티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주택시장 동향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죠?:)